[AI 데이터센터] 제4회 AI와 원전 빅테크가 스리마일 섬을 살린 이유
AI와 원전
빅테크가 스리마일섬을 살린 이유
MS·구글·아마존·메타가 원전에 수조원을 베팅하는 전략적 이유 — SMR과 한국의 기회
왜 빅테크는 40년 된 사고 원전을 재가동했는가
2019년 경제적 이유로 영구 정지됐던 이 원전이 2028년 마이크로소프트를 위해 재가동됩니다.
재가동에 드는 비용은 무려 16억 달러(약 2조3,600억원), 계약 기간은 20년입니다.
왜 MS는 이 선택을 했을까요? 그리고 구글·아마존·메타도 왜 원전에 달려들고 있을까요?
오늘은 글로벌 빅테크들이 원전, 특히 SMR(소형모듈원전)에 투자하는 구조적 이유와 그 규모, 그리고 이 흐름이 한국의 원전 산업에 만들어주는 기회를 데이터로 완전히 분석합니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 일본 전체 전력을 먹어치운다
2024년 415~460TWh → 2030년 945TWh (2배 이상)
2030년 945TWh = 일본 전체 연간 전력 소비량
전력 소비 전망
(일본 전체 소비량)
2030년 전망
(현재 25GW의 3.2배)
원전 파트너십 투자
(2024~2025년 누적)

빅테크 원전 계약 — 2024년 10월의 혁명
2024년 10월 한 달 동안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가 모두 대규모 원전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구조적 전환의 신호였습니다.
스리마일섬 재가동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20년 PPA 체결. 재가동 투자 16억달러(약 2.4조원). 2028년 837MW 재가동, 무탄소 전력 확보.
카이로스파워 SMR 500MW
2024년 10월 세계 최초 기업 SMR 복수 계약. 2030년 첫 50MW 가동 → 2035년까지 6~7기(500MW). 아이오와 600MW 원전도 추가 계약.
SMR 3개 프로젝트 + 5억$ 투자
도미니언(300MW↑), 에너지노스웨스트(960MW), 탈렌 에너지 데이터센터 8,800억원 인수. X-에너지에 두산에너빌리티·DL이앤씨도 공동투자.
| 빅테크 | 원전 계약 내용 | 규모 | 시점 |
|---|---|---|---|
| 마이크로소프트 | 스리마일섬 1호기 재가동 PPA(20년) | 837MW | 2028년 |
| 구글 | 카이로스파워 SMR 6~7기 | 500MW | 2030~2035년 |
| 구글 | NexEra Energy 아이오와 원전 재가동 | 600MW | 2029년~ |
| 아마존(AWS) | 도미니언·에너지노스웨스트·탈렌 SMR | 960MW+ | 2026년~ |
| 메타 | 신규 원자력 에너지 누적 계약 | 6.6GW | 2025~2030년대 |
| 오라클 | SMR 3기 데이터센터 건설 허가 획득 | - | 2025년 발표 |
| 오픈AI | 오클로 SMR 스타트업 투자 | - | 2027년 목표 |
SMR — 왜 빅테크는 대형 원전이 아닌 SMR을 선호하는가
크기: 높이 약 23m·직경 약 4.5m → 단일 트럭으로 현장 운반 가능
| 항목 | 대형 원전 | SMR |
|---|---|---|
| 출력 규모 | 1,000~1,600MW | 50~300MW |
| 건설 기간 | 5~10년 | 2~3년 |
| 초기 투자 | 수조~십조원 | 상대적 소규모 |
| 유연성 | 고정 부지 필요 | 모듈 추가로 단계적 확장 |
| 안전성 | 능동 안전 시스템 | 피동안전시스템 (후쿠시마급 사고 리스크 대폭 감소) |
| 전력 단가 목표 | - | kWh당 $0.04 수준 (2029년 이후) |

한국의 기회 — i-SMR, 체코 수주, 두산에너빌리티
글로벌 빅테크의 원전 러시는 한국 원전 산업에 거대한 기회의 창을 열고 있습니다.
①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수주 — 26조원
2025년 6월 21일, 한수원·두산에너빌리티·현대건설 '팀코리아'가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총 규모 약 26조원, 한국 최초의 유럽 원전 수출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중 5조6,000억원 규모의 주기기(원자로·증기발생기·터빈) 공급을 맡습니다.
※ 출처: 뉴시스(2025.12.21) · 뉴시스(2025.12.27) —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총 26조원 규모, 두산에너빌리티 5.6조원(주기기 4.9조원+터빈 7,000억원), 2032년 8월 APR1000 2기 납품 목표, 기존 예상치 3.8조원 대비 30% 상향 조정② i-SMR — 170MW, 2034년 첫 운전 목표
한국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로 i-SMR(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한수원·두산에너빌리티·현대건설·삼성물산 등이 참여하여 총 3,992억원을 투입하는 국책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1단계 표준설계가 완료됐으며, 인허가 신청 후 3년 후 확인 예정, 2034년 첫 운전이 목표입니다.
※ 출처: 투데이에너지(2025.09.03) — i-SMR 170MW급 가압경수로 기반, 총 사업비 3,992억원, 2023년 시작, 1단계 표준설계 완료, 인허가 후 3년, 2034년 첫 운전 목표 / "웨스팅하우스 지식재산권 분쟁 원천 차단" / 해외 관심국 증가③ 두산에너빌리티 — SMR 전용 공장 + AI 빅테크 가스터빈
두산에너빌리티는 2026년 3월~2031년 6월, 창원 공장 부지에 8,068억원을 투입해 SMR 전용 공장을 구축합니다. 연간 20기 SMR 제작 역량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2025~2026년에 미국 빅테크향 가스터빈 계약 누적 12기(1.2조원 규모)를 체결하며, xAI(일론 머스크)에도 가스터빈을 공급합니다.
※ 출처: 뉴시스(2025.12.21·2025.12.27) — SMR 전용 공장 8,068억원 투자(2026.03~2031.06), 연간 20기 제작 목표 / 독서와여행 블로그(2026.04.23) — 2025년 수주 14.7조원 역대 최대, 2026년 3월 미국 빅테크 380MW 가스터빈 7기(1.2조원) 추가, 누적 12기 / X-에너지 Xe-100 16기 핵심 단조품 공급 계약| 구분 | 내용 | 규모 | 시점 |
|---|---|---|---|
| 체코 원전 수주 | 팀코리아(한수원·두산·현대건설) 두코바니 5·6호기 | 26조원 | 2025년 6월 본계약 |
| i-SMR 개발 | 170MW 가압경수로, 2034년 첫 운전 목표 | 3,992억원 국책 | 2023년 시작 |
| SMR 전용 공장 |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공장, 연 20기 생산 | 8,068억원 | 2026~2031년 |
| X-에너지 협력 | 두산 Xe-100 16기 핵심 단조품 공급 | - | 2025년 12월 계약 |
| AI 빅테크 가스터빈 | 두산 미국 빅테크향 380MW급 가스터빈 12기 | 약 1.2조원 | 2025~2026년 |

독자 궁금증 해결 코너
| 항목 | 내용 |
|---|---|
| 전력 수요 폭증 | 전 세계 DC 전력 2024년 415~460TWh → 2030년 945TWh (IEA) |
| 빅테크 원전 투자 | MS(스리마일섬 837MW) · 구글(SMR 500MW+아이오와 600MW) · 아마존(960MW+) · 메타(6.6GW) |
| 빅3 누적 투자 | 원전 파트너십 100억달러 이상, 전 세계 22GW 개발 중 |
| SMR 선택 이유 | 24시간 무탄소 안정전력 + 2~3년 건설 + 모듈 확장 + 피동안전시스템 |
| 한국 기회 ① | 팀코리아 체코 두코바니 26조원 수주 (두산에너빌리티 5.6조원) |
| 한국 기회 ② | i-SMR 170MW 국책개발(3,992억원) 2034년 첫 운전 목표 |
| 한국 기회 ③ | 두산에너빌리티 SMR 전용 공장(8,068억원)+빅테크 가스터빈 12기 |
투자 시사점
- ✅두산에너빌리티 — 체코 수주 26조원 + SMR 전용 공장 + 빅테크 가스터빈 12기. 2025년 수주 14.7조원 역대 최대. 2025년 4월 1.9만원→2026년 2월 9.9만원(5배 급등) 후 조정 중
- ✅글로벌 22GW SMR 개발 파이프라인 → 핵심 기자재 공급망 참여 기업 선별. X-에너지·카이로스파워 등 미국 SMR 개발사와 협력 체결 여부가 선별 기준
- ✅트럼프 행정명령(2025.05) SMR 인허가 완화 → 미국 내 2027~2030년 첫 상용 SMR 가동 시 수혜 수직 계열화 기업 주목
- ✅한국 i-SMR 2025년 6월 특별법 발의 → 국가 지원 체계화·민간 기업 지원·인력 양성 정책화 예정, 관련 밸류체인 수혜
결론
"AI가 원전을 부활시켰다 — 전력이 AI 시대의
가장 중요한 전략 자산이 됐기 때문이다."
앞으로 주목할 포인트
- ①캐나다 BWRX-300 2029~2030년 첫 가동 성공 여부 — SMR 상용화 현실성 증명의 리트머스 시험지
- ②한국 i-SMR 원자력안전위원회 인허가 신청 시점 — 웨스팅하우스 특허 이슈 없는 순수 한국 기술 인정 여부
- ③두산에너빌리티 SMR 전용 공장 착공(2026.03) 후 추가 수주 — 미국 빅테크 SMR 공급망 직접 편입 여부
AI와 원전의 만남을 들여다보면, 에너지 역사에서 매우 드문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새로운 에너지원이 부상하는 것은 기술의 성숙 때문이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SMR은 아직 상용 단계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빅테크들이 수조원을 쏟아붓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 — "전력이 없으면 AI도 없다"는 물리적 현실 때문입니다.
IEA가 "2025년이 데이터센터 투자(5,800억달러)가 석유 부문(5,400억달러)을 처음 추월한 해"라고 기록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20세기를 지배한 석유 산업보다 더 많은 자본이 AI 인프라에 투입된 것입니다. 한국은 체코 수주와 i-SMR, 두산에너빌리티의 빅테크 가스터빈 납품으로 이 흐름에 올라탔습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이 AI 전력 수요가 한국 전력망, 특히 SMP에 어떤 파급 효과를 미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 IEA(국제에너지기구), 「세계 에너지 전망 2025(World Energy Outlook 2025)」 — 2024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415~460TWh, 2030년 945TWh(일본 전체 소비량), 2025년 데이터센터 투자 5,800억달러로 석유 부문 5,400억달러 최초 추월
- 글로벌이코노믹(2025.12.14), 「SMR이 AI 전력난 해법인가? 구글·아마존·MS, 2024년 SMR에 수조원 투자」 — IEA 2024년 글로벌 전력수요 30,000TWh(전년比 4.3%↑, 10년 평균 2배), 맥킨지 미국 DC 2030년 80GW 전망(현재 25GW), NERC 북미 절반 에너지부족 위험, MS 스리마일섬 재가동 16억달러·2028년·20년 PPA, 구글 카이로스파워 500MW·2030~2035년, 메타 1~4GW RFP, SMR 2~3년 건설·피동안전시스템·모듈 확장
- 뉴스핌(2024.10.16), 「폭증하는 AI 전력 수요에...MS·구글 이어 아마존도 SMR 기업과 계약」 — 아마존 도미니언(300MW↑)·에너지노스웨스트(960MW)·X-에너지 투자, 두산에너빌리티·DL이앤씨 X-에너지 2,500만달러 공동투자, 구글 카이로스파워 6~7기 500MW
- Introl.com(2026.03.24),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SMR 원자력 발전: 실현 가능성 및 구현 일정」 — MS·아마존·구글 원전 파트너십 100억달러 이상, 전 세계 22GW 개발 중, SMR kWh당 $0.04 목표, 2030년 최초 상용 SMR DC 예상, 구글 Elementl Power 1.8GW, 트럼프 2025.05 행정명령 4건, SMR 높이 23m·직경 4.5m·트럭 운반 가능
- spaziocrypto.com(2026.05.24), 「MS·구글·메타, AI 전력 위기와 원전 투자 현황 2026」 — IEA 2030년 DC 전력 945TWh, 구글 NexEra Energy 아이오와 600MW(2029년~), 메타 6.6GW 원전 계약, AI 랙 1개 80~140kW
- 투데이에너지(2025.09.03), 「2034년 i-SMR 첫 운전 전망...李 정부, 원전 르네상스 본격 시동」 — i-SMR 170MW 가압경수로, 3,992억원 국책, 한수원·두산에너빌리티·현대건설·삼성물산 참여, 1단계 표준설계 완료, 2034년 첫 운전 목표, 웨스팅하우스 특허 리스크 원천 차단, i-SMR 사업단장 "AI·DC 확대가 재생에너지 단독 운영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 뉴시스(2025.12.21), 「두산에너빌리티, 이달만 6조 수주…성장엔진 입증」 — 체코 두코바니 5.6조원(주기기 4.9조원+터빈 7,000억원), SMR 전용 공장 8,068억원(2026.03~2031.06 창원), 연간 20기, X-에너지 Xe-100 16기 단조품 공급
- 독서와여행 블로그(2026.04.23), 「최신 두산에너빌리티 완전 정리」 — 2025년 수주 14.7조원 역대 최대, 체코 수주 3.8조원 예상→5.6조원(30% 상향), 2026년 3월 미국 빅테크 380MW 가스터빈 7기(1.2조원), 누적 12기, 주가 2025.04 1.9만원→2026.02 9.9만원(5배), 2026년 목표 매출 7.3조원·수주 13.3조원
- 메가이코노미(2025.12.23), 「AI 전력 중요성 두산에너빌리티, 6조 수주로 답하다」 — xAI 일론 머스크 대규모 가스터빈 공급, 카타르 복합발전소 1,300억원
- ESG경제(2024.10.17), 「아마존, SMR 전력 구매 계약 체결...빅테크 잇단 원전 투자 주목」 — 아마존 5억달러 원전 투자, 탈렌 에너지 DC 8,800억원 인수, 미국 에너지부 SMR 초기 배치 9억달러 지원
※ i-SMR 최신 현황은 i-SMR기술개발사업단 공식 채널 및 한국수력원자력(khnp.c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