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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통운영

[ 전력시장365] 23회 : 해마다 경신되는 숫자 — 연간 최대 전력수요 기록 해마다 경신되는 숫자 — 연간 최대 전력수요 기록지난 회차에서는 피크 부하가 계통 설비에 얼마나 큰 부담을 주는지, 그리고 그 부담을 보여주는 지표인 부하율을 살펴봤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한국의 연간 최대 전력수요는 최근 몇 년간 어떻게 움직여왔을까요. 오늘은 여름·겨울 두 계절의 최근 피크 기록을 나란히 놓고 그 흐름을 짚어보겠습니다.여름철, 해마다 경신되는 최고 기록최근 3개년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는 매년 최고치를 경신해왔습니다. 2023년 여름 93.6GW를 기록한 뒤, 2024년 8월 20일에는 97.1GW로 올라섰고, 2025년 8월 25일에는 104,325MW(약 104.3GW)까지 치솟아 처음으로 100GW 선을 넘었습니다. 이는 전력거래소가 사전에 예측했던 94.1~97.8GW 범위마저 크.. 더보기
[전력시장 대전환] 44회 : 사람이 놓치는 패턴을 기계가 잡아낸다 — AI가 전력시장 운영을 바꾸는 방법 사람이 놓치는 패턴을 기계가 잡아낸다 — AI가 전력시장 운영을 바꾸는 방법지난 회차에서는 누가 언제 얼마를 거래했는지 투명하게 남기는 블록체인 기반 전력거래를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기록이 아무리 투명해도, 수만 개의 분산자원이 실시간으로 만들어내는 데이터를 사람이 일일이 판단해 최적의 운영 결정을 내리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방대한 데이터를 대신 처리하기 시작한 AI가 전력시장 운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왜 지금 전력시장에 AI인가과거 전력계통은 소수의 대형 발전기가 정해진 계획대로 돌아가는 비교적 단순한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태양광·풍력처럼 날씨에 따라 출력이 시시각각 바뀌는 재생에너지가 늘고, ESS·EV·수요반응 자원까지 계통에 참여하면서 변수의 개수 자체가 폭발.. 더보기
[전력시장365] 22회 : 하루 중 가장 힘든 한 시간 — 피크 부하와 부하율 하루 중 가장 힘든 한 시간 — 피크 부하와 부하율지난 회차에서는 언제 충전하고 언제 방전할지를 정하는 ESS의 '타이밍의 경제학'을 살펴봤습니다. 그 타이밍을 결정하는 가장 큰 기준이 바로 하루 중 전력수요가 가장 몰리는 시간대, 피크 부하입니다. 오늘은 이 피크 부하와, 계통 설비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이는지를 보여주는 부하율을 살펴보겠습니다.피크 부하란 무엇인가피크 부하는 특정 기간(하루, 한 달, 1년) 중 전력수요가 최고점을 찍는 순간의 부하를 말합니다. 실제로 2025년 8월 25일, 한국의 전력수요는 104,325MW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이는 2024년 8월 20일 기록(약 97.1GW)을 7GW 이상 웃도는 수치로, 전력거래소가 사전에 예측했던 94.1~97.8GW 범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