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력시장 대전환 ]49회 : 더워질수록 흔들리는 계통 — 기후변화가 전력수요에 미치는 영향 더워질수록 흔들리는 계통 — 기후변화가 전력수요에 미치는 영향지난 회차에서는 SMP 변동성이라는 파도 위에서 발전사·판매사가 정산조정계수와 차액계약, 양방향입찰 같은 수단으로 리스크를 나눠 갖는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제도 설계의 전제가 되는 변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수요 그 자체입니다. 오늘은 기후변화가 전력수요를 어떻게, 얼마나 밀어 올리고 있는지를 짚어보겠습니다.역대 최대치를 매년 갈아치우는 여름 수요올여름 전력계통의 최대전력수요는 통상 기온 기준 94.1GW,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최대 98.8GW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돼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갈아치울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정부는 공급능력 107GW를 확보해 예비력 8.2GW 수준에서 관리 가능하다고 보고 있지만, 최대수요 전.. 더보기 [SMP완전정복] 두 달이 연간 전력의 10%를 쓴다 — 냉방 부하와 하절기 전력 두 달이 연간 전력의 10%를 쓴다 — 냉방 부하와 하절기 전력지난 회차에서는 최근 3년간 여름철 최대전력수요가 해마다 최고 기록을 경신해온 흐름을 살펴봤습니다. 이 여름철 피크를 만드는 가장 큰 축이 바로 냉방 부하입니다. 오늘은 냉방이 전체 전력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왜 짧은 기간에 이렇게 큰 부담을 주는지 살펴보겠습니다.두 달의 소비가 연간의 10%2023년 기준 우리나라 총 전력 소비량은 533TWh였는데, 이 가운데 상업·공공건물의 냉방 전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10.5%에 달했습니다. 냉방은 사실상 여름철 2~3달 동안에만 집중적으로 쓰이는 용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짧은 기간에 연간 전력 소비의 10분의 1을 쏟아붓는 셈입니다(출처: 전자신문, 한국에너지공단).두 달 냉방이 만드는 연간.. 더보기 [SMP완전정복] 해마다 경신되는 숫자 — 연간 최대 전력수요 기록 해마다 경신되는 숫자 — 연간 최대 전력수요 기록지난 회차에서는 피크 부하가 계통 설비에 얼마나 큰 부담을 주는지, 그리고 그 부담을 보여주는 지표인 부하율을 살펴봤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한국의 연간 최대 전력수요는 최근 몇 년간 어떻게 움직여왔을까요. 오늘은 여름·겨울 두 계절의 최근 피크 기록을 나란히 놓고 그 흐름을 짚어보겠습니다.여름철, 해마다 경신되는 최고 기록최근 3개년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는 매년 최고치를 경신해왔습니다. 2023년 여름 93.6GW를 기록한 뒤, 2024년 8월 20일에는 97.1GW로 올라섰고, 2025년 8월 25일에는 104,325MW(약 104.3GW)까지 치솟아 처음으로 100GW 선을 넘었습니다. 이는 전력거래소가 사전에 예측했던 94.1~97.8GW 범위마저 크.. 더보기 [SMP완전정복] 하루 중 가장 힘든 한 시간 — 피크 부하와 부하율 하루 중 가장 힘든 한 시간 — 피크 부하와 부하율지난 회차에서는 언제 충전하고 언제 방전할지를 정하는 ESS의 '타이밍의 경제학'을 살펴봤습니다. 그 타이밍을 결정하는 가장 큰 기준이 바로 하루 중 전력수요가 가장 몰리는 시간대, 피크 부하입니다. 오늘은 이 피크 부하와, 계통 설비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이는지를 보여주는 부하율을 살펴보겠습니다.피크 부하란 무엇인가피크 부하는 특정 기간(하루, 한 달, 1년) 중 전력수요가 최고점을 찍는 순간의 부하를 말합니다. 실제로 2025년 8월 25일, 한국의 전력수요는 104,325MW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이는 2024년 8월 20일 기록(약 97.1GW)을 7GW 이상 웃도는 수치로, 전력거래소가 사전에 예측했던 94.1~97.8GW 범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