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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시장 대전환

낮엔 0원, 저녁엔 급등 — 태양광 30GW가 SMP를 두 얼굴로 바꾼 이유 [전력시장 대전환 Ch.7 EP70]

낮엔 0원, 저녁엔 급등 — 태양광 30GW가 SMP를 두 얼굴로 바꾼 이유지난 회차에서는 석탄발전이 15년에 걸쳐 '천천히' 줄어드는 이유와, 그 빈자리를 결국 더 비싼 LNG가 메우고 있다는 점을 살펴봤습니다.그런데 석탄의 빈자리를 채우는 발전원은 LNG만이 아닙니다.정부 계획상 가장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는 것은 태양광입니다.문제는 태양광이 늘어날수록 SMP가 단순히 오르내리는 수준을 넘어, 하루 안에서도 극단적으로 갈라지는 '두 얼굴'을 갖게 된다는 점입니다.오늘은 태양광 확대가 SMP와 계통 운영에 어떤 새로운 변수를 던지고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2023년 30GW → 2038년 121.9GW, 재생에너지 4배 확대 계획「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4~2038)」에 따르면 국내 재생에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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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P 완전정복

정산조정계수를 대신할 이름, 차액계약(CfD)이 SMP 시장의 판을 바꾸는 이유 [SMP완전정복 36회]

정산조정계수를 대신할 이름, 차액계약(CfD)이 SMP 시장의 판을 바꾸는 이유지난 회차에서는 2026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태양광·풍력도 SMP 변동성을 직접 떠안게 됐다는 것을 살펴봤습니다.그렇다면 이 변동성을 사업자 대신 흡수해줄 안전장치는 없을까요.실제로 정부는 정부승인차액계약(CfD)이라는 제도를 재생에너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들여오는 중입니다.오늘은 이 CfD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설계되고 있는지, 그리고 SMP를 대체해 정산 기준이 되겠다던 논의가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RPS를 걷어내고 그 자리에 CfD를 넣는다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회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을 통해, 그동안 재생에너지 보급의 핵심 축이었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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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시장 대전환

39.2GW에서 22.2GW로 - 석탄발전은 왜 사라지는 대신 '천천히' 사라지나 [전력시장 대전환 Ch.7 EP69]

39.2GW에서 22.2GW로 — 석탄발전은 왜 사라지는 대신 '천천히' 사라지나지난 회차에서는 LNG 저장시설이 국제 시세 급등의 충격을 얼마나 흡수해주는지, 그리고 그 완충 능력이 SMP 변동성 자체를 좌우한다는 점을 살펴봤습니다.그런데 SMP 결정구조에서 LNG 못지않게 중요한 또 하나의 축이 있습니다.바로 석탄발전입니다.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목표 앞에서 가장 먼저 줄어들어야 할 발전원으로 지목되면서도, 정작 현장에서는 왜 하루아침에 문을 닫지 못하고 10년 넘게 걸쳐 '천천히' 줄어드는 걸까요.오늘은 석탄발전이 감축 압력 속에서도 여전히 붙들고 있는 역할을 짚어보겠습니다.39.2GW → 22.2GW, 15년에 걸친 '점진적 퇴장'2025년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4~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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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P 완전정복

재생에너지가 입찰시장에 들어오면 SMP는 왜 더 흔들릴까 — 2026년 전국 확대의 그림자 - [SMP완전정복 35회]

재생에너지가 입찰시장에 들어오면 SMP는 왜 더 흔들릴까 — 2026년 전국 확대의 그림자지난 회차에서는 SMP도 CP도 아닌 제3의 숫자, 정산조정계수가 위원회 의결이라는 사후적 절차로 결정된다는 점에서 투명성 논란의 근원이 된다는 것을 살펴봤습니다.오늘은 시장 자체의 결이 바뀌는 이야기로 넘어갑니다.그동안 재생에너지는 발전량 예측 없이 만드는 대로 계통에 우선 공급됐지만, 2026년부터 이 방식이 전국 단위로 바뀌고 있습니다.재생에너지가 SMP 시장에 직접 뛰어들면, 왜 시장의 변동성 자체가 더 커진다고 하는 걸까요.예측 없이 흘러들어오던 전기가, 이제는 '입찰'을 해야 한다그동안 태양광·풍력은 날씨가 정한 대로 발전한 만큼 계통에 우선 공급되고, 사업자는 SMP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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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시장 대전환

SMP가 출렁일 때 완충 역할을 하는 건 결국 '탱크'다 — LNG 저장시설의 조용한 안보 - [전력시장 대전환 Ch.7 EP68]

SMP가 출렁일 때 완충 역할을 하는 건 결국 '탱크'다 — LNG 저장시설의 조용한 안보지난 회차에서는 LNG가 왜 그토록 자주 SMP를 결정짓는 '마지막 발전기'가 되는지, 그리고 2026년 7월 중동發 고유가로 SMP가 22개월 만에 140원대에 재진입한 배경을 살펴봤습니다.그런데 이 가격결정 구조의 근본에는 또 하나의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국제 시세가 출렁일 때 그 충격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느냐, 즉 국내 LNG 저장시설의 용량과 운영 방식입니다.오늘은 이 '탱크'들이 SMP 변동성과 전력 수급 안정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다뤄보겠습니다.저장탱크가 곧 '가격 충격 흡수장치'인 이유LNG는 원자력·석탄과 달리 국내에서 채굴할 수 없고 전량 해외에서 선박으로 들여와야 하는 연료입니다.국제 현물(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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