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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전력시장365] 27회 : 하루 중 언제 쓰느냐 로 갈리는 단가 — 계시별 요금제(TOU)란 하루 중 언제 쓰느냐로 갈리는 단가 — 계시별 요금제(TOU)란지난 회차에서는 기본요금·전력량요금 같은 전기요금의 기본 구조와, 그 위에 얹히는 계시별요금제·CPP 같은 장치들을 훑어봤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널리 쓰이는 계시별요금제(TOU, Time Of Use)를 더 깊이 들여다보겠습니다. 하루 24시간 중 언제 전기를 쓰느냐에 따라 단가가 어떻게, 왜 달라지는지가 핵심입니다.TOU의 목적 — 피크를 눌러 분산시킨다계시별요금제는 주로 산업용·일반용 고압 고객을 대상으로, 전력수요가 가장 몰리는 시간대에는 단가를 높이고 수요가 적은 시간대에는 단가를 낮춰, 고객 스스로 사용 시점을 분산하도록 유도하는 요금제입니다. 하루를 최대부하·중간부하·경부하 세 구간으로 나누고, 최대부하시간대의 단가가 가장.. 더보기
[전력시장대전환] 34회. 전력시장 구조 자체의 문제 한국전력공사(한전)의 부채는 2023년 말 기준 2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매일 이자로만 수백억 원이 빠져나가는 구조입니다.언론은 흔히 "한전이 적자다"라고 단순하게 보도하지만,그 이면에는 전력시장 구조 자체의 문제가 숨어 있습니다.오늘은 한전 부채가 왜, 어떻게 쌓였는지 구조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원가와 판매가의 괴리한전은 발전사로부터 전력을 SMP(계통한계가격)로 구매해 각 가정과 기업에 판매합니다.문제는 국제 연료비(LNG, 유연탄)가 급등해도 전기요금은 정치적 부담 때문에 신속하게 조정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LNG 가격이 폭등했을 때, SMP는 급등했지만소비자 판매단가는 그만큼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 역마진 구조가 부채의 첫 번째 축입니다.연료비 연동제의 한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