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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제어

태양광이 늘수록 SMP가 더 크게 출렁이는 이유 — 덕커브가 헤지 수요를 밀어붙인다 [SMP완전정복 39회] 태양광이 늘수록 SMP가 더 크게 출렁이는 이유 — 덕커브가 헤지 수요를 밀어붙인다지난 회차에서는 SMP가 5~15분 단위로 촘촘해지면서 발전사업자와 소비자가 PPA와 (도입 논의 중인) 전력선물시장으로 가격 변동 위험을 헤지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그런데 애초에 이 변동성은 왜 이렇게 커지고 있는 걸까요.오늘은 재생에너지, 그중에서도 태양광 비중 확대가 SMP의 출렁임 자체를 얼마나 키우고 있는지, 실제 수치로 살펴보겠습니다.낮에는 헐값, 저녁엔 급등 — 덕커브가 만드는 하루 두 번의 변동성태양광 발전량이 늘어난 지역에서는 한낮에 순부하(전체 수요에서 태양광 발전량을 뺀 값)가 급격히 줄었다가, 해가 지면 다시 치솟는 '덕커브(Duck Curve)'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실제로 제주에서는.. 더보기
낮엔 0원, 저녁엔 급등 — 태양광 30GW가 SMP를 두 얼굴로 바꾼 이유 [전력시장 대전환 Ch.7 EP70] 낮엔 0원, 저녁엔 급등 — 태양광 30GW가 SMP를 두 얼굴로 바꾼 이유지난 회차에서는 석탄발전이 15년에 걸쳐 '천천히' 줄어드는 이유와, 그 빈자리를 결국 더 비싼 LNG가 메우고 있다는 점을 살펴봤습니다.그런데 석탄의 빈자리를 채우는 발전원은 LNG만이 아닙니다.정부 계획상 가장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는 것은 태양광입니다.문제는 태양광이 늘어날수록 SMP가 단순히 오르내리는 수준을 넘어, 하루 안에서도 극단적으로 갈라지는 '두 얼굴'을 갖게 된다는 점입니다.오늘은 태양광 확대가 SMP와 계통 운영에 어떤 새로운 변수를 던지고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2023년 30GW → 2038년 121.9GW, 재생에너지 4배 확대 계획「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4~2038)」에 따르면 국내 재생에너지 .. 더보기
[전력시장대전환] 낙찰 이후의 진짜 관문 — 접속대기와 출력제어 낙찰 이후의 진짜 관문 — 접속대기와 출력제어지난 회차에서는 2026년 상반기 해상풍력 경쟁입찰이 처음으로 2대 1 경쟁률을 넘어서며 5개 사업 1786MW가 선정됐지만, 낙찰이 끝이 아니라 실제 착공과 계통연결까지 절차가 남아 있다는 이야기를 살펴봤습니다. 그 남은 절차 가운데 사업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목이 바로 계통접속 대기와 출력제약(커튼먼트)입니다.오늘은 이 문제가 실제로 얼마나 심각한지, 그리고 정부가 어떤 해법을 내놓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제주는 이미 겪고 있다 — 접속대기 1GW, 이틀에 한 번 멈추는 풍력재생에너지 보급 속도가 가장 빨랐던 제주가 이 문제의 축소판입니다. 제주계통에 접속을 기다리는 설비만 풍력 약 130MW, 태양광 약 387MW에 이르고, 사업계획 단계까지 포.. 더보기
[전력시장대전환] 재생에너지도 '입찰'을 한다 — 가격이 정하는 출력제어의 순서 📚 전력시장365 40회재생에너지도 '입찰'을 한다 — 가격이 정하는 출력제어의 순서지난 회차에서는 제주에서 시범 운영 중인 실시간시장·예비력시장 개편이 하루전시장 중심으로 짜여온 우리 전력시장의 구조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오늘은 이 '3종 패키지'의 마지막 한 축, 즉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 밖에서 거래돼 온 재생에너지가 전력시장 안으로 직접 들어오는 재생에너지 입찰시장과, 그로 인해 달라지는 출력제어 우선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RPS 밖에 있던 재생에너지가 시장 안으로2024년 6월부터 제주도에서 본격 운영 중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는 1MW를 초과하는 급전가능 재생에너지(단독형 또는 여러 설비를 묶은 집합형·VPP)가 예측발전량과 입찰가격을 제출하고, 일반 발전기와 동등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