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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시장365

[전력시장대전환] 하루전시장의 시대는 끝나가는가 — 제주에서 시작된 실시간시장·예비력시장 개편 📚 전력시장365 39회하루전시장의 시대는 끝나가는가 — 제주에서 시작된 실시간시장·예비력시장 개편지난 회차에서는 남부발전이 240MW 규모의 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자로 선정되며 계통 유연성 자원이 실제 운영 단계로 들어선 이야기를 살펴봤습니다.오늘은 그 유연성 자원을 뒷받침할 시장 제도 자체의 변화, 즉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 중인 실시간시장·예비력시장 개편이 하루전시장 중심으로 짜여온 우리 전력시장의 구조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현물시장은 하루전시장 하나뿐이었다 — 제주 3종 패키지가 여는 새 선택지전력거래소는 새정부 에너지정책에 따른 전력시장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제주도를 대상으로 ▲실시간시장 ▲예비력시장 ▲재생에너지 입찰시장, 이른바 '3종 패키지' 시범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그동안.. 더보기
[전력시장대전환] 240MW 낙찰, 전남 광양·고흥·진도 — ESS 중앙계약시장이 여는 유연성 자원의 시대 📚 전력시장365 38회240MW 낙찰, 전남 광양·고흥·진도 — ESS 중앙계약시장이 여는 유연성 자원의 시대지난 회차에서는 해상풍력 경쟁입찰이 2대1을 넘어서며 발전원별 정산 설계의 차이가 드러난 이야기를 살펴봤습니다. 그 글 말미에서 예고했던 것처럼, 오늘은 전력시장 전체를 좌우할 또 다른 축인 계통 유연성 자원과 ESS(에너지저장장치) 중앙계약시장이 2026년 이후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국내 최대 240MW, 남부발전 컨소시엄이 공모 물량의 44%를 가져갔다전력거래소가 주관한 '2025년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한국남부발전 컨소시엄이 국내 최대 규모인 총 240MW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BS한양과의 컨소시엄이 전남 광양·고흥에 각 96MW씩 총.. 더보기
[전력시장대전환] 해상풍력 입찰 경쟁률 2:1 돌파 — 태양광과는 다른 정산 설계가 필요한 이유 📚 전력시장365 37회해상풍력 입찰 경쟁률 2:1 돌파 — 태양광과는 다른 정산 설계가 필요한 이유지난 회차에서는 2027년 도입될 'SMP+차액 정산' 방식의 원리를, 이미 시행 중인 태양광 고정가격계약을 통해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같은 재생에너지라도 태양광과 풍력은 사업 구조가 사뭇 다릅니다. 마침 2026년 상반기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가 발표되며 그 차이가 숫자로 드러났는데요, 오늘은 이 결과를 토대로 발전원별 입찰 설계가 왜,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짚어보겠습니다.응찰 3,656MW 대 선정 1,786MW, 제도 도입 후 첫 2대1 경쟁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결과, 총 9개 사업 3,656MW가 응찰해 이 중 5개 사업 1,786MW가 최종 .. 더보기
[전력시장대전환] 재생에너지 100GW 시대의 신호등 — '그리드코드'란 무엇인가 📚 전력시장365 34회재생에너지 100GW 시대의 신호등 — '그리드코드'란 무엇인가지난 회차에서는 전력감독원이 왜 필요한지 살펴보며, 이 기구가 앞으로 정비를 맡게 될 핵심 기준으로 '그리드코드'를 예고했습니다. 오늘은 그리드코드가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는 말이고, 왜 지금 정부가 서둘러 손보려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3개 규정을 아우르는 통칭그리드코드는 하나의 법령이 아니라 '전력계통 신뢰도 및 전기품질 유지기준'(기후에너지환경부), '전력시장운영규칙'(전력거래소), '송·배전전기설비 이용규정'(한국전력공사) 등 여러 규정을 아우르는 통칭입니다. 쉽게 말해 발전기와 송배전망이 전력계통에 연결되고 운영되는 데 필요한 기술적 '교통 규칙'인 셈입니다. 태양광·풍력·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같은 인버.. 더보기
[전력시장대전환] 시장 참여자 8,000개사 시대 — '전력감독원'이 새로 생기는 이유 📚 전력시장365 33회시장 참여자 8,000개사 시대 — '전력감독원'이 새로 생기는 이유지난 회차에서는 기후환경요금 속 배출권거래제(ETS) 비용을 살펴보며, 2027년 상반기 신설 예정인 '전력감독원'을 다음 이야기로 예고했습니다. 오늘은 정부가 왜 지금 새로운 감독기구를 만들려 하는지, 그 배경과 역할을 짚어보겠습니다.참여자 19개사에서 8,000여 개사로전력시장 참여 사업자는 2001년 전력시장 개설 당시 19개사에서 2026년 현재 8,000여 개사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한국전력공사와 직접 거래하는 설비(한전 PPA)도 18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대한 거래를 들여다보는 조직은 전력거래소 내 소규모 부서에 그치고 있어, 시장 감시 역량이 참여자 증가 속도를.. 더보기
[전력시장대전환] 기후환경요금 속 숨은 항목 — 배출권거래제(ETS)는 전기요금에 어떤 영향을 줄까 📚 전력시장365 32회기후환경요금 속 숨은 항목 — 배출권거래제(ETS)는 전기요금에 어떤 영향을 줄까지난 회차에서는 15년 만에 막을 내리는 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와 장기 경매제로의 전환을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전기요금 고지서의 '기후환경요금' 항목에는 RPS 이행비용 말고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ETS) 이행비용, 석탄발전 감축비용, 에너지캐시백 지원금까지 함께 묶여 있습니다. 오늘은 이 중 최근 가격이 크게 출렁인 배출권거래제와 전기요금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기후환경요금을 이루는 4가지 항목기후환경요금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이행비용(RPS비용), 배출권거래제도 이행비용(ETS비용), 석탄발전 감축비용, 에너지캐시백 지원금으로 구성됩니다. 한국전력이 발전사들의 신재생에너지 조달.. 더보기
[전력시장대전환] 15년 만에 막 내리는 RPS — 재생에너지 의무화에서 장기 경매제로 📚 전력시장365 31회15년 만에 막 내리는 RPS — 재생에너지 의무화에서 장기 경매제로지난 회차에서는 전기요금 고지서 속 전력산업기반기금이 부담금 요율 인하 흐름 속에서도 여전히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핵심 재원 역할을 한다는 점을 살펴봤습니다. 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금까지 실질적으로 견인해 온 제도가 바로 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인데, 이 제도가 내년이면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오늘은 RPS의 역할과 폐지 이후 바뀌는 시장 구조를 살펴보겠습니다.2012년 2%에서 2026년 15%까지RPS는 500MW 이상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에게 총 발전량의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2012년 의무비율 2%로 시작해 국내 태양광·풍력 보급 확대를 이끌.. 더보기
[SMP완전정복] 전기요금 고지서 속 2.7% —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역할 📚 전력시장365 30회전기요금 고지서 속 2.7% —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역할지난 회차에서는 발전설비 투자를 유도하는 용량요금(CP)이 CBP시장의 한 축이라는 점을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CP를 포함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복지 같은 정책사업의 재원은 어디서 나올까요. 오늘은 전기요금 고지서 한구석에 적혀 있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을 들여다보겠습니다.전력기금이란 무엇인가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은 전력산업의 발전과 기반 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요금과 함께 부과되는 부담금입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전력기술 개발, 에너지복지, 전력산업 기반 구축 등 전력시장 전반의 정책사업에 쓰이는 핵심 재원 역할을 합니다(출처: 이투뉴스, 에너지데일리).전력기금 부담금 요율 추이2024년 6월까지3.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