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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시장 대전환

[전력시장대전환] 15년 만에 막 내리는 RPS — 재생에너지 의무화에서 장기 경매제로 📚 전력시장365 31회15년 만에 막 내리는 RPS — 재생에너지 의무화에서 장기 경매제로지난 회차에서는 전기요금 고지서 속 전력산업기반기금이 부담금 요율 인하 흐름 속에서도 여전히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핵심 재원 역할을 한다는 점을 살펴봤습니다. 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금까지 실질적으로 견인해 온 제도가 바로 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인데, 이 제도가 내년이면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오늘은 RPS의 역할과 폐지 이후 바뀌는 시장 구조를 살펴보겠습니다.2012년 2%에서 2026년 15%까지RPS는 500MW 이상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에게 총 발전량의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2012년 의무비율 2%로 시작해 국내 태양광·풍력 보급 확대를 이끌.. 더보기
[전력시장 대전환] 52회 (최종회) : 계통한계가격에서 탄소중립까지 — 전력시장 대전환,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 📚 전력시장대전환 52회 (최종회)계통한계가격에서 탄소중립까지 — 전력시장 대전환,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지난 회차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 전력시스템이 재생에너지 70.8%에 원전·SMR·청정수소를 더한 다원화 조합으로 완성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살펴봤습니다. 계통한계가격부터 용량시장, ESS·VPP, 수요반응, 그리고 탄소중립 청사진까지 52회에 걸쳐 전력시장의 큰 그림을 함께 그려온 이번 시리즈를 오늘 마무리합니다.2035 NDC, 전력부문 감축목표 최대 75.3%정부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2018년 순배출량 대비 53~61% 감축으로 정했습니다. 전력부문은 이보다 훨씬 강도 높은 목표를 받아, 2018년 대비 68.8~75.3%까지 배출을 줄여야 합니다. 재생에너지 보급을 2.. 더보기
[전력시장 대전환] 51회 : 태양광과 원자력이 함께 가는 길 — 2050 탄소중립 전력시스템 청사진 📚 전력시장대전환 51회태양광과 원자력이 함께 가는 길 — 2050 탄소중립 전력시스템 청사진지난 회차에서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지금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2030년 전력시장을 살펴봤습니다. 그렇다면 탄소중립 목표시점인 2050년, 전력시스템은 최종적으로 어떤 모습을 갖추게 될까요. 오늘은 그 청사진을 살펴보겠습니다.재생에너지 70.8%, 목표발전량 1257.7TWh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르면 2050년 재생에너지 전원 비중은 70.8%까지 끌어올리고, 청정수소 자급률도 6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목표 발전량 1257.7TWh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특정 전원에 편중되지 않은 다원화된 무탄소 전원 확충이 필요하며, 한 전원에 쏠릴 경우 천문학적 비용 부담과 전력망 불안정으로 이.. 더보기
[ 전력시장 대전환] 50회 : 재생에너지 20%의 문턱 — 2030 전력시장 전망 재생에너지 20%의 문턱 — 2030 전력시장 전망지난 회차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갈아치워지는 최대전력수요 전망치를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수요만 늘어나는 게 아니라 공급 구조 자체도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오늘은 2030년 전력시장이 어떤 모습으로 재편될지 살펴보겠습니다.재생에너지 비중, 8.5%에서 18.8%로2023년 기준 8.5%였던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2030년 18.8%, 2038년에는 29.2%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100GW 보급을 목표로 내걸고, 이를 수용할 전력망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기후에너지환경부).재생에너지 발전비중 전망2023년8.5%2030년18.8%2038년29.2%출처: 에너지경제.. 더보기
[전력시장 대전환 ]49회 : 더워질수록 흔들리는 계통 — 기후변화가 전력수요에 미치는 영향 더워질수록 흔들리는 계통 — 기후변화가 전력수요에 미치는 영향지난 회차에서는 SMP 변동성이라는 파도 위에서 발전사·판매사가 정산조정계수와 차액계약, 양방향입찰 같은 수단으로 리스크를 나눠 갖는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제도 설계의 전제가 되는 변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수요 그 자체입니다. 오늘은 기후변화가 전력수요를 어떻게, 얼마나 밀어 올리고 있는지를 짚어보겠습니다.역대 최대치를 매년 갈아치우는 여름 수요올여름 전력계통의 최대전력수요는 통상 기온 기준 94.1GW,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최대 98.8GW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돼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갈아치울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정부는 공급능력 107GW를 확보해 예비력 8.2GW 수준에서 관리 가능하다고 보고 있지만, 최대수요 전.. 더보기
[ 전력시장 대전환] 48회 : 가격 위에서 움직이는 사람들 — 전력시장 참여자 리스크 관리 가격 위에서 움직이는 사람들 — 전력시장 참여자 리스크 관리지난 회차에서는 전국 단일가격 체계를 지역별로 나누자는 LMP 도입 논의를 살펴봤습니다. 가격 신호가 지역별로 세분화되기 시작하면, 그 가격 위에서 손익을 계산하는 발전사·판매사들의 리스크도 더 복잡해집니다. 오늘은 SMP 변동성이라는 파도 위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어떻게 위험을 관리하고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비용기반시장이 감춘 변동성 부담한국 전력시장은 발전기의 연료비를 근거로 가격을 결정하는 비용기반시장(CBP)입니다. 도매가격이 정부 규제 아래 물량입찰 방식으로 정해지다 보니, 시장에 참여하는 발전사와 전력을 사서 소비자에게 파는 한전은 SMP 등락에 따른 물량·가격 변동성에 그대로 노출된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출처: 한국에너지경제.. 더보기
[전력시장 대전환] 47회 : 전국 단일가격의 시대는 끝나는가 — 지역별 전력가격 차등제 도입 논의 전국 단일가격의 시대는 끝나는가 — 지역별 전력가격 차등제 도입 논의지난 회차에서는 에너지 요금을 낮춰주는 개별 지원 제도, 에너지바우처를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결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한국은 지금까지 전국 어디서나 같은 SMP(계통한계가격)를 적용하는 단일가격 시장이었는데, 이 원칙을 지역별로 나누자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역별 전력가격 차등제, 즉 LMP(Locational Marginal Price) 도입 논의를 짚어보겠습니다.전국 단일가격이 감추고 있던 문제지금까지 한국 전력시장은 지역과 관계없이 같은 시각에는 같은 SMP가 적용되는 단일가격 체계였습니다. 문제는 발전소와 수요지의 위치가 전국에 고르게 퍼져 있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원전·석탄 발전은 동남권·서해안에, 수요는 수도권에 집.. 더보기
[전력시장 대전환] 46회 : 데이터는 열려도 닿지 않는 곳이 있다 — 에너지 빈곤층 보호 정책 데이터는 열려도 닿지 않는 곳이 있다 — 에너지 빈곤층 보호 정책지난 회차에서는 전력 데이터가 어디까지 개방되어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데이터와 시장이 아무리 정교해져도, 그 혜택이 모두에게 고르게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전기요금이 올라도 냉난방을 줄이지 못해 가계에 직격탄을 맞는 계층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에너지 빈곤층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에너지바우처, 냉난방비의 안전판에너지 취약계층 보호의 핵심 제도는 에너지바우처입니다.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LPG·연탄 등 에너지 비용을 국가가 대신 지원하는 방식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가운데 노인·영유아·장애인·임산부·중증질환자·한부모가족·소년소녀가정·다자녀 세대 등 세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