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밤에도 겨울에도 부는 바람 — 풍력은 태양광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까 [전력시장 대전환 Ch.7 EP72] 밤에도 겨울에도 부는 바람 — 풍력은 태양광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까지난 회차에서는 낮에 남는 태양광 전기를 저녁으로 옮겨 SMP의 두 얼굴을 메우는 ESS를 살펴봤습니다.그런데 시간차를 배터리로만 풀 수는 없습니다.애초에 태양광과 다른 시간표를 가진 발전원을 함께 늘리면 간극 자체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 후보가 바로 풍력입니다. 오늘은 풍력이 태양광과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국내에서 풍력이 SMP와 계통 운영에 어떤 변수가 되는지를 짚어보겠습니다.태양광은 낮에만, 풍력은 시간표가 없다 — 그러나 예측이 더 어렵다태양광은 해가 뜬 낮에만 전기를 만들고 아침·저녁에 출력이 급격히 오르내립니다.반면 풍력은 설치 위치(육상·해상)에 따라 밤낮의 발전량 패턴이 달라 시간대 제약이 적은 편입니다.한국에.. 더보기 태양광이 늘수록 SMP가 더 크게 출렁이는 이유 — 덕커브가 헤지 수요를 밀어붙인다 [SMP완전정복 39회] 태양광이 늘수록 SMP가 더 크게 출렁이는 이유 — 덕커브가 헤지 수요를 밀어붙인다지난 회차에서는 SMP가 5~15분 단위로 촘촘해지면서 발전사업자와 소비자가 PPA와 (도입 논의 중인) 전력선물시장으로 가격 변동 위험을 헤지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그런데 애초에 이 변동성은 왜 이렇게 커지고 있는 걸까요.오늘은 재생에너지, 그중에서도 태양광 비중 확대가 SMP의 출렁임 자체를 얼마나 키우고 있는지, 실제 수치로 살펴보겠습니다.낮에는 헐값, 저녁엔 급등 — 덕커브가 만드는 하루 두 번의 변동성태양광 발전량이 늘어난 지역에서는 한낮에 순부하(전체 수요에서 태양광 발전량을 뺀 값)가 급격히 줄었다가, 해가 지면 다시 치솟는 '덕커브(Duck Curve)'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실제로 제주에서는.. 더보기 SMP가 5분 단위로 촘촘해지면, 발전사업자와 소비자는 뭘로 리스크를 막을까 - PPA·선물시장이라는 답 [SMP완전정복 38회] SMP가 5분 단위로 촘촘해지면, 발전사업자와 소비자는 뭘로 리스크를 막을까 , PPA·선물시장이라는 답지난 회차에서는 CfD 확대와 실시간시장(RTM) 도입으로 SMP가 '시장을 대표하는 단일 가격'에서 '여러 계약이 참조하는 기준 가격'으로 바뀌고 있으며, 그 갱신 주기도 하루 단위에서 5~15분 단위로 훨씬 촘촘해질 것이라는 점을 살펴봤습니다.그런데 가격이 이렇게 자주 바뀌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고민이 생깁니다.발전사업자는 오늘 판 전력이 내일은 얼마에 팔릴지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소비자와 기업은 전기요금이 시시각각 흔들리는 위험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오늘은 촘촘해진 SMP 앞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실제로 쓰기 시작한 '가격을 고정하는 방법'들을 짚어보겠습니다.답은 새로운 제도가 아니라, 이미 있던.. 더보기 태양광이 버리는 낮 전기를 되사서 저녁에 되판다 — ESS가 SMP 두 얼굴을 메우는 법 [전력시장 대전환 Ch.7 EP71] 태양광이 버리는 낮 전기를 되사서 저녁에 되판다 — ESS가 SMP 두 얼굴을 메우는 법지난 회차에서는 태양광 설비가 30GW에서 121.9GW까지 늘어나면서 낮엔 SMP가 0원대까지 떨어지고 저녁엔 LNG가 몰아서 값을 올리는 '덕 커브' 현상을 살펴봤습니다.정부는 부하 구간 재조정 같은 요금제도로 이 간극을 메우려 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낮의 남는 전기를 저녁까지 옮겨줄 물리적 수단이 필요합니다.그 역할을 맡은 것이 바로 ESS(에너지저장장치)입니다. 오늘은 ESS가 실제로 SMP와 계통 운영에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재생에너지 출력제어가 상시화되며 ESS가 핵심 인프라로 떠올랐다2025~2026년을 지나며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는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 상시적인 현상이 됐습니다.송전.. 더보기 CfD가 시장을 잠식해도 SMP를 계속 봐야 하는 이유 — '대표가격'에서 '기준가격'으로 - [SMP완전정복 37회] CfD가 시장을 잠식해도 SMP를 계속 봐야 하는 이유 — '대표가격'에서 '기준가격'으로지난 회차에서는 정부승인차액계약(CfD)이 재생에너지를 넘어 원전·LNG까지 정산 기준으로 확대되고 있고, 이 흐름이 정산조정계수와 당분간 병행될 것이라는 점을 살펴봤습니다.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이런 의문이 듭니다.CfD 적용 물량이 계속 늘어나 시장 전체를 뒤덮으면, SMP는 더 이상 볼 필요가 없는 숫자가 되는 걸까요.오늘은 SMP가 시장의 '대표가격' 자리를 CfD에 조금씩 내주면서도, 왜 여전히 전력시장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숫자로 남는지를 짚어보겠습니다.CfD 정산 자체가 SMP를 계산식 안에 품고 있다여기서 놓치기 쉬운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CfD는 SMP를 '대체'하는 제도가 아니라, SMP를 입력.. 더보기 낮엔 0원, 저녁엔 급등 — 태양광 30GW가 SMP를 두 얼굴로 바꾼 이유 [전력시장 대전환 Ch.7 EP70] 낮엔 0원, 저녁엔 급등 — 태양광 30GW가 SMP를 두 얼굴로 바꾼 이유지난 회차에서는 석탄발전이 15년에 걸쳐 '천천히' 줄어드는 이유와, 그 빈자리를 결국 더 비싼 LNG가 메우고 있다는 점을 살펴봤습니다.그런데 석탄의 빈자리를 채우는 발전원은 LNG만이 아닙니다.정부 계획상 가장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는 것은 태양광입니다.문제는 태양광이 늘어날수록 SMP가 단순히 오르내리는 수준을 넘어, 하루 안에서도 극단적으로 갈라지는 '두 얼굴'을 갖게 된다는 점입니다.오늘은 태양광 확대가 SMP와 계통 운영에 어떤 새로운 변수를 던지고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2023년 30GW → 2038년 121.9GW, 재생에너지 4배 확대 계획「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4~2038)」에 따르면 국내 재생에너지 .. 더보기 정산조정계수를 대신할 이름, 차액계약(CfD)이 SMP 시장의 판을 바꾸는 이유 [SMP완전정복 36회] 정산조정계수를 대신할 이름, 차액계약(CfD)이 SMP 시장의 판을 바꾸는 이유지난 회차에서는 2026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태양광·풍력도 SMP 변동성을 직접 떠안게 됐다는 것을 살펴봤습니다.그렇다면 이 변동성을 사업자 대신 흡수해줄 안전장치는 없을까요.실제로 정부는 정부승인차액계약(CfD)이라는 제도를 재생에너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들여오는 중입니다.오늘은 이 CfD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설계되고 있는지, 그리고 SMP를 대체해 정산 기준이 되겠다던 논의가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RPS를 걷어내고 그 자리에 CfD를 넣는다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회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을 통해, 그동안 재생에너지 보급의 핵심 축이었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더보기 39.2GW에서 22.2GW로 - 석탄발전은 왜 사라지는 대신 '천천히' 사라지나 [전력시장 대전환 Ch.7 EP69] 39.2GW에서 22.2GW로 — 석탄발전은 왜 사라지는 대신 '천천히' 사라지나지난 회차에서는 LNG 저장시설이 국제 시세 급등의 충격을 얼마나 흡수해주는지, 그리고 그 완충 능력이 SMP 변동성 자체를 좌우한다는 점을 살펴봤습니다.그런데 SMP 결정구조에서 LNG 못지않게 중요한 또 하나의 축이 있습니다.바로 석탄발전입니다.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목표 앞에서 가장 먼저 줄어들어야 할 발전원으로 지목되면서도, 정작 현장에서는 왜 하루아침에 문을 닫지 못하고 10년 넘게 걸쳐 '천천히' 줄어드는 걸까요.오늘은 석탄발전이 감축 압력 속에서도 여전히 붙들고 있는 역할을 짚어보겠습니다.39.2GW → 22.2GW, 15년에 걸친 '점진적 퇴장'2025년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4~2038)」.. 더보기 이전 1 2 3 4 5 ··· 25 다음